읽고
요 네스뵈 <레오파드>
민트.
2015. 6.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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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쪽. 어마어마하다.
살인도구가 레오폴드의 사과였나? 알리바이를 위해서 선택한 도구인데... 살인 방법이 좀 끔찍하다. 수영장 건도 그렇고 욕조 건도 그렇고;;
그럼에도 아주 많은 얘기가 담겨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살인마들은 살인이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사람 죽이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한다. 하기사 애초에 사람을 죽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니까 제정신은 아니지.
돈때문에 비밀을 숨기기 위해 죽이고 죽이고.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만드는 게 맞는 것 같다.
두꺼운 책을 읽었는데 감상은 몇줄 나오질 않네.
해리 홀레는 어디까지 망가져야 하는걸까...
몸이 남아나질 않을 듯. 작가가 못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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