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죽음의 중지
민트.
2014. 2. 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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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다 읽은 책.
이렇게 반나절만에 다 읽을거였다면 'ㅡ' 좀 더 빨리 읽어볼걸.
"다음날, 아무도 죽지 않았다."
이 책은 위 문장으로 시작된다. 그야말로 죽음의 올스탑!
아무도 죽지 않으면 좋을 것 같지만... 죽음이 멈춘 그 순간부터 대혼란이 시작된다. 하긴 현실적으로.. 돌고 돌아야 생태계 순환이 되는거니 당연하지만.
이렇게 죽음이 일어나지 않다가 갑자기 죽음이 시작된다. 이번엔 일주일 전에 받는 예고편지로. 누구든 죽기 일주일전에 예고편지를 받는거다. 그러다 그 편지를 반송하는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죽음 입장에선 완전 황당한거지.
아무튼 이 책에선 죽음을 의인화해서 여자로 표현된다.
죽음 예고 편지를 반송한 남자를 관찰하고 예쁜 여자로 변신해서 그 남자를 찾아가고- 이렇게 또 얘기가 펼쳐지는데.
사실 무슨말을 하고자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죽음도 사랑은 이길 수 없는건가..
아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결론은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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