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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영화

다이빙벨

by 민트. 201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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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16일.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4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배가 침몰했다는 것이다.

그 중에 절반 이상은 고등학생. 배가 침몰하고 전원구조가 떴을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후에 그게 거짓보도였고 사실은 거의 구출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모른다.


그 사고 이후 거의 일주일간은 밤만 되면 오늘밤엔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리길 간절히 기도했다.

방에 불이 꺼진것만으로도 무서울때가 있는데 그 깜깜한 물속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안타까워했었다.

꼭 살아있는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했고..한명이라도 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단 한명도 살아서 나온 사람이 없었다.


다이빙벨은, 

그때 그 곳에서 구조하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명이라도 살려내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진실을 알아야 한다. 왜 구조하지 못했는지. 살리려고 한 사람들을 막은 이유가 뭔지.


정부는 더이상 국민을 우롱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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