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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드라마

다시 본 <밀회>

by 민트. 201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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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만난 이선재, 오혜원.

처음 드라마를 봤을때,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는데.

다시 봐도 미치겠다. 아니 다시 보니 그들의 사랑이 더 순수하게 보인다. 처음엔 조금 충격받았는데. 


아무튼 잊고있던 장면인데 후반부에 누구였더라 학생 송별회한다고 오혜원 집에 다들 모였던 날 연주한 작은별 단조.. 정말 이선재가 울부짖는 소리같아 귀를 틀어막는 오혜원이 이해갔다. 명장면인듯. 


드라마를 다시 보는건 밀회가 처음인 것 같다. 한편한편 보다가 돌려보는 장면도 많았던 드라마. 피아노 연주곡이나 클래식을 깊이있게 아는건 아니지만 좋아해서, 더 와닿았다. 가끔 생각나면 또 봐야지.


그리고 이선재 아니 유아인 우는 모습 왜 이렇게 가슴아프냐. 혼자 울다 잠드는 모습이나 길에서 주저앉아 엉엉 우는 모습이나, 그냥 막 눈물 훔칠때나 전부 다 가슴이 같이 무너져내리린다. 눈물연기는 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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