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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것저것

이물감과 건조함으로 안과 검진

by 민트. 201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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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에 이물감과 안구건조증으로 거의 10년만에 안과를 갔다. 평소에 렌즈를 끼고 눈이 쉽게 피로해졌긴 한데 그러려니 하고 지냈던 지난 세월. 사실 강아지가 아니었으면 안과를 가지 않았을 것이다. 강아지가 안구건조증이 심한데 옵티뮨은 앞으로 동물약국에서 구매한다고 해도 인공눈물은 사람이 쓰는 것도 괜찮다고 해서 같이 쓸 생각으로 안과를 찾았다. 


처방은 렌즈를 자제할 것과 안약과 인공눈물을 투약할 것. 그리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병원에 오라고 했는데, 토요일에 방문했더니 너무 많은 대기인원이 있어서 한시간정도 기다리고 그냥 왔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레복사신 점안액.


결막염 초기증상이라고 하는데, 병원 다녀와서 하루이틀은 약을 넣어도 이물감이 계속 있었다.







플루오론 T 점안액


흔들어서 투약해야 하는 안약으로 약간 탁한 색이다.


순서는 상관없이 투약하고, 하나를 넣고 5분정도 흡수 후에 다른 안약을 점안해야 한다.

근데 안약을 넣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눈이 침침해지고 가까운 물체가 또렷하게 안보이는 증상이 생겼다.









히알루미니 점안액


일회용 용기에 담긴 인공눈물. 왜 진작 인공눈물 처방을 받지 않았나 싶다.

겨울에 특히 눈이 건조했었는데. 눈때문에 피곤한 적도 많았는데. 사무실에 구비해놓고 넣었으면 좀 괜찮았을 것 같은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떨어지면 처방받아야겠다.


히알루미니 점안액은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 가능하다. 한통에 삼천원정도 했나? 한꺼번에 사서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다. 약사님께 그냥 구매해도 되냐고 여쭈니 의료보험 혜택 받고 처방받아서 사라고. 어차피 처방전 없으면 구매하지도 못하지만. 만약에 사더라도 그냥 사면 훨씬 비싼 금액이다. 진료비가 7천원이었는데 그거 합쳐도 더 저렴한 금액.


이상하게 인공눈물을 넣거나 안약을 넣으면 눈이 흐릿하다. 시력이 떨어진건지, 안경 도수가 안맞는건지 병원에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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