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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일상생각

배우학교를 보니

by 민트. 201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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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진심으로 해야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해야하고 꾸밈이 없어야 진짜 연기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연기 뿐 아니라 삶이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글쓰는 것도 마찬가지.
지금껏 난 꾸미려고 하고 감추고 멋있어보이려고 하다보니 진짜 표현이 안된 것 같다.

누가보면 어쩌지
잘못썼으면 어쩌지
반대하면 어쩌지

이런저런 걱정들로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사실 지금도 잘 안된다.

그나저나 배우학교에서의 자기소개 시간 정말 심장 쪼이긴 했을 것 같다. 누가 나한테 그렇게 계속 질문하고 끄집어내려고 하면... 정말 힘들 것 같다. 배우는 아무나 하는 건 아닌 듯. 다 자기 적성에 맞는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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