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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영화

노예 12년

by 민트. 201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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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도에 관한 영화를 볼때마다

어떻게 같은 인간으로서 저럴 수가 있을까 싶다.


백인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인종차별주의.

거기서 우리도 벗어나지 않는 인종이라 더 와닿는건지...

그나마 인간대접해주는 백인이 있어 감사해야하는건가.


솔로몬이 자긴 살아남고(survive)싶은게 아니라 살고싶다고(live) 살아가고싶다고 하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그저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이기에 살고싶었던거겠지.


솔로몬이 억울한 12년을 보내는 과정에서 함께한 다른 흑인 노예들도 정말 불쌍했다. 특히 여자노예들은 성적학대까지 당할 수 있으니. ㅠㅠ 아오 ㅜㅜ 


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억울해서 눈물이 나는 영화였다.


최근 우리나라 영화 변호인을 봤을때랑 비슷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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