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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영화

영화 <국가부도의 날>

by 민트. 201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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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겪었던 IMF에 대한 영화.
결론은 깨시민이 되자!

배우에 대해서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김혜수 유아인 둘다 넘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역시나 이 영화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줘서 보는 내내 믿음이 갔다. 결국 국가는 IMF에 넘어가고 윤정학은 부자가 되지만 뭔가 씁쓸해하고, 한시현은 그렇게 서민을 위해 싸웠지만 오빠는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슬프게 우는 장면을 보며 어찌보면 둘이 대립되는 상황인데 둘 다 응원하게 되는 묘한 감정을 갖게 만든다. 

20년이 흐른 지금도 역시 우리는 어쩌면 위험한 상황일수도 있다. 난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일 수도 있고. 
그저 성실하게 살면 부자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 개미처럼 일하다 그냥 개미로 죽는 시대에 살고있는거지.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살면 안된다. 앞서가는 사람들은 새로운 곳에서 또 돈을 벌고 있으니까. 연예인 대신 유튜버라던가.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만든 영화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참 여러 장르의 영화가 나올 수 있는 이야기를 갖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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