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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항상 데스크탑만 쓰다가 노트북을 사고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LG그램으로 살까했다.
{사실 맥북에어 2011년도 버전이 있긴 하지만 너무 옛날꺼라 작업하긴 무리)
하지만 난 디자인도 해야하고 짧은 영상편집도 가능했으면 좋겠어서 알아봤더니 LG베스트샵에서는 노트북보다는 데스크탑을 추천해줬지만 노트북으로 사고싶었기에 더 물어보니 울트라 기어 노트북으로 추천해줘서 급선회. 결국 고민하다 울트라기어노트북으로 구매했다.
지금 시점에 노트북이 내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싶었지만 사고싶은건 사야하니까. 어차피 고민은 결제만 늦출뿐이니까.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질렀다. 인생 뭐 있나. 갖고싶은건 미래의 나에게 사달라고 해야지.
개봉기랄것도 없지만 개봉기는 내일쓰기로 하고 일단 이 기쁨을 남기기로 후후.
내일은 모니터에 연결해봐야겠다. 기존 데스크탑은 동생 가게로 보내고 메인 컴퓨터를 노트북으로 사용할 예정인데 무리없겠지? 어차피 진짜 메인은 회사컴퓨터니까 ㅋㅋ
암튼 오랜만에 전자제품 구매로 신난다.
얼마나 신나냐면 새벽 두시 넘어서 안자고 있던건 최근 거의 없던 일. 지금 눈이 감기는데도 계속 컴퓨터 하고싶어서 못자겠다! 게다가 1일은 노동절(근로자의날)이라 회사도 안간다!
그치만 어벤져스 엔드게임 보는 날이니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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