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드디어 어벤저스 엔드게임 4DX 3D로 봤습니다.
이제야 후기를 남기는데
포디엑스는 간만에 보는거라...영화 시작 전 포디엑스 CF만 보고도 깜짝 놀랐습니다. 놀이공원 온 듯한 느낌.....ㅋㅋ
게다가 3D라 영화 볼때는 미니어처 보는 느낌이 있었지만 역시 3D라 배우가 눈앞에 있는 듯한 느낌.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기엔 최적의 환경!!! ㅋㅋ
이후부터는 나도 모르게 스포가 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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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블 세계관의 끝 엔드게임을 봤네요.
아이언맨 개봉부터 쭉 마블 영화라면 빼놓지 않고 봤는데 아이언맨의 끝이라니 정말 믿을수가 없었어요.
너무 슬프지도 않고 그냥 먹먹하게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그동안 고생했으니 편히 쉬세요...라는 느낌?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든 엔드게임이었어요. 그간 고뇌가 많았던 캡틴도 그렇고...ㅠㅠ
사실 전 타노스가 악역인가에도 의심이 많았지만 이번편에선 완전 악역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타노스는 미워만 할 수 없던 악역..ㅠㅠ
그리고 나타샤...
나타샤가 I'm OK 하는데 그 표정 잊을수가 없던...
제 나름 제일 슬펐던 장면이었어요.
엔드게임을 보면서
이렇게 한 세대가 가는구나를 느꼈네요.
어떻게 보면 나의 세대일 수도 있는데....ㅠㅠ
하지만 차세대 마블 히어로도 사랑할 준비는 되어있답니다.....
앞으로 차세대가 아니어도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만 등 7편이 남아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나마 다행이예요...ㅠㅠ
안그래도 한편으로는 아쉬웠기 때문에..
또 한번 더 보고싶네요.
나중에 IPTV로 보던지 극장에서 한번 더 보던지... 한번은 더 볼 것 같은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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