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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사악한늑대

by 민트. 201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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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특히 아동 성범죄에 대한 내용은 정말 싫어해서 안읽으려고 했는데 도서관에 있길래 바로 대여; 타우누스 시리즈는 거의 읽어서.. 책상태도 양호하다는 이유로.


아 근데 전에 대여한 사람이 한군지 책 사이사이에 머리카락을 끼워놔서 토할뻔. 책 소독 했는데도 네다섯개는 안빠져있더라. 얼마나 많은 머리카락을 끼워놓은거야. 반납할때 말하면 블랙리스트로 올라가려나 그 사람 ㅡㅡ 


암튼 넬레 여사의 작품은 읽긴 읽는데 나에게는 완전 재밌다! 정도는 아니다. 그냥 시리즈 드라마 보는 듯한 기분으로 읽는데 이번 사악한늑대도 너무 많은 인물들이 나와서.. 초반엔 읽기 힘들었는데 중반쯤 가면서 속도가 붙어서 금방 읽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두통이..범죄가 너무 끔찍하다보니 읽으면서도 넘 머리가 아팠다. 진짜 아동성범죄자는 말려죽여야돼. 성범죄자들은 전부 잘라버린 후에 말려죽여야한다. 

대체 왜그런 정신나간것들이 존재하는지.. ㅠㅜ 


사실이 아니지만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소설이다보니, 또 저런 범죄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오는걸 보면 분명 저질러지고 있다는 것이니, 끔찍하고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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