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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영화

영화 <1917> -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

by 민트.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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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병사, 하나의 미션!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보고싶던 영화였는데 못보고 있다가 KT Seezn(시즌)에서 12/22일까지 무료로 떠서 보게 됐다.

보고나니, 왜들 그렇게 추천하는지 알겠다. 오로지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 그 험한 길을 달리고 달리는 병사 둘.

담담하게 보던 중, 마지막 달리는 장면에서 왜 그리 울컥한지... 그 순간엔 주인공과 함께 달리는 것 같았다. 

어떤 마음으로 뛰고 있을지가 느껴져서... 

 

전쟁영화를 볼때마다 느끼지만 전쟁만큼 부질없는 게 있을까 싶다.

젊은이들 죽어나가고, 민간인 힘들고... 저 시대에 태어났으면 얼마나 힘들었을지...

요즘은 전쟁을 영화나 게임으로 간접경험하는 시대이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긴 하지만...우리나라도 아직 휴전중인 국가이지만... 앞으로 전쟁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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