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영화

넷플릭스 다큐 <펭귄타운> 봐주세요

by 민트. 2021. 7. 1.
반응형


넷플릭스 동물 다큐 <펭귄타운>
총 8부작이고 한 편에 30분정도로 주인공 가족 몇몇이 나와서 몰입해서 볼 수 있다.
보는 내내 귀여워서 웃다가 짠하기도 하고 마지막엔 감동이 밀려온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감격의 눈물이 나왔다.



마냥 슬프거나 한 다큐는 아니고 오히려 코믹하다.
펭귄 걸음걸이 자체가 뒤뚱뒤뚱 귀여워서 그런듯.


치열하게 사는 펭귄들을 보면서 인간이나 동물이나 살아가는 게 그렇게 다르진 않아 보였다.  펭귄이 더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기도.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펭귄들.
작년에 태어난 펭귄들은 2년동안 바다에 있다가 다시 저 곳으로 간다고 하는데 꼭 살아남아서 고향 땅으로 돌아가길. 그리고 번식에도 성공하길.

부부가 꼭 같이 살아남았으면 좋겠다.
싱글대디가 된 펭귄을 보는데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리고 주차장 패거리들이라고.. 시즌 내내 싱글이었던 펭귄들이 악당처럼 나왔지만 어찌보면 그들도 안쓰러웠다.
다음엔 꼭 커플되렴.

간만에 재밌게 본 다큐.
다들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