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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읽기 공부법 - 야마구치 마유

by 민트.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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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고 믿는 것도 실력이다.

→ 작은 성공의 경험 쌓기.

 

새로운 도전을 할 때는 누구라도 공포심이 따르게 마련이다. 공포심을 이겨내고 도전을 향한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일종의 암시, 즉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은 확신이 필요하다.

 

30분x7번, 저절로 기억된다.

저자는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1회당 30분 정도로 읽는다고 한다. 7번 읽기에서는 매회 사이에 쉬는 시간을 두지 않고 읽기를 추천한다. 7번을 하루에 다 읽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이게 가능?)

 

읽을 때는 가볍게 읽고, 페이지를 넘기는 행위 자체가 읽기다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훑어보고 특히 첫 번째로 읽을 때는 의미가 파악되지 않더라도 그냥 읽으라고 한다.

 

책에 적힌 문장을 이해하기 전에 우선 문장과 '아는 사이가 되자.

책을 읽을 때는 '빨리' 그리고 '가볍게' 읽자.

 

지금 당장 책상 앞에 앉는 것부터 시작하라.

공부는 미뤄서 될 일이 아니다.

 

공부를 결심했으면 그 날 아침부터 당장 시작하라고 한다. 일단 책을 5분 정도 읽고 아침 일과 시작. 커피 타기 위한 물을 끓일 때조차도 책 읽으면서 하기.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만 하면서 뒤로 미루면 마음속 죄책감, 압박감, 초조함만 생긴다. 

 

공부는 불안한 과목부터 시작하는 것이 마음에 부담이 적다.

해야 할 공부를 뒤로 미룰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저자는 중학생일 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던 사람 같다. 나중에 도쿄대에 들어가서도 사법시험 공부를 했던 과정이 책에 담겨있다. 사법시험에서 1단계인 단답형 시험 공부는 교과서를 통독하고 문제풀이를 반복해서 했다는 것. 처음엔 오답 신경 쓰지 않고 풀고 오답에 대한 풀이만 읽는다. 문제풀이도 다섯 번 이상 하고 맞히는 문제가 80% 이상 될 때 틀린 문제 분석을 한다. 그리고 이 후 논술시험, 구술시험에 대한 이야기, 도쿄대 수석 졸업 이야기 등등인데 내가 보기엔 누구보다도 공부하는 걸 즐기고 목표지향적인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공부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누가 공부를 좋아하는 걸까..!) 아마도 공부를 좋아하지 않기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그것이 7번 읽기다 라는 것 같다. 

 

현재 내가 자격증 시험공부 중이라서 평소엔 관심 없던 공부법에 대한 책을 리디셀렉트를 통해 읽었는데 나름 괜찮았다. 또 어찌 보면 나도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자신감만 있고 공부는 자꾸 미루고 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됐다. 반복해서 읽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다.

 

어찌 됐든 공부는 본인이 직접 읽고 쓰고 풀고 해야 실력이 느는 거니까 당장 공부를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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