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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주식투자의 지혜

by 민트.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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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나 자산의 부족함을 잘 알기에 신중하고 또 신중하며 절대 한 번에 크게 베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 년쯤 지나 이제 좀 알겠다 싶으니 점점 욕심이 생겼다. 주식을 매수할 때마다 '이 주식이 내 생활 방식을 바꿔줄 거야'라며 큰 기대를 품었다."
"나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신중함을 잃어갔다. 한 번에 매수하는 금액이 커졌고 손절매 타이밍이 점점 늦어져 결국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다. 생활 방식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나에게 유리한 정보에만 귀를 기울이고 불리한 정보는 그냥 흘려버렸다. 주가 움직임이 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도 내 기대와 욕망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주식시장에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이 하락했을 때 추가 매수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중략) 평균 매수가가 낮아졌으니 주가가 조금만 상승해도 금방 손실을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심리는 매우 위험하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어서 하락세가 쉽게 멈추지 않는 경우가 많다."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끈기,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용기와 의지가 성공 열쇠다. 학벌이나 재능은 주식시장의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똑똑하면 조금 더 빨리 이해할 수는 있을 것이다."

 

거시적 환경

이자율, 정부의 세수, 환율, 화폐 유동성, 경제 주기, 통화 팽창, 정치 환경, 정부의 산업 정책

 

미시적 환경

매출액, 순이익, 고정자산, 동종 업계 상황, 브랜드 가치

 

주가 상승을 이끄는 세 가지 요인

순이익 증가, 신제품, 기업의 자사주 매입

 

"증권가의 투자 분석 리포트 중에는 이런 부당한 거래를 뒷받침하는 것도 적지 않다. 그러므로 언론기사와 유명 애널리스트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말고 항상 의심하고 다시 확인해야 한다."
"종종 유명 애널리스트가 자사 보유 주식의 가격이 고점을 찍었다고 판단할 때 일반 투자자가 그 주식을 매수하도록 정보를 흘리기도 하는데 이는 차트 기술적 분석을 통해 어느 정도 가려낼 수 있다."
"독서는 얇은 것에서 두꺼운 것으로, 두꺼운 것에서 다시 얇은 것으로 가는 과정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책이 얇게 느껴지지만 공부할수록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에 책이 두껍게 느껴진다. 책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나면 요점만 추려낼 수 있어 책이 다시 얇게 느껴진다는 뜻이다."
"기술적 분석은 개별적으로 보면 별 효과가 없다. 전체 주식시장의 흐름, 기업 경영 상황 분석, 기업의 상품 분석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거래량 변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반드시 전체 시장과 개별 주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이런 태도를 완성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텐데, 그 전에는 이것 하나만 기억하라. 하락장에서는 절대, 어떤 주식도 매수하지 말 것!"
"여러분은 주식투자의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투자 성공으로 풍요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아닐까? 하지만 주식투자 성공률은 다이어트 성공률보다 낮다. 왜 그럴까? 주식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를 배우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주식투자 학교를 졸업하려면 반드시 일련의 기본 자질을 갖춰야 한다. 기본 자질이 부족하면 어둡고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없다. 이 시간을 이겨내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성공한 투자자의 기본 자질과 소양이 부족하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여기에 필요한 것은 오직 인내와 의지 뿐이다."
"신중한 투자자는 늘 위험 신호를 예의주시하지만 정작 반드시 매도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알 수 없는 이유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결국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이 알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인간의 본성일 것이다."
"주식투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꼭 기억하자.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욕망은 백일몽에 불과하다. 백일몽은 그저 꿈일 뿐, 현실이 될 수 없다."

 

"부는 느닷없이 정신없이 빠르게 몰려온다. 내가 힘들어하던 그때는 대체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하늘이 한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는 먼저 그 마음을 괴롭게 하며 그 몸을 수고롭게 하고 그 자신을 궁핍하게 한다."

- 맹자

 

 

언제 살까?
"매수하기 전에 반드시 주가 차트를 확인하라. 주가 차트는 해당 주식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반영된 것이다. 매수하기 전에 손절매 지점을 설정하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손실 규모를 확실히 정해두어야 한다. 손절매 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임계점 부근에서 매수 지점을 찾아라. 현실적으로 매번 옳은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 그렇지만 반드시 성공 확률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상승 추세나 저항선을 돌파했을 때, 다시 말해 상승 추세가 시작되는 지점이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다. 하락 추세일 때는 절대 매수하지 말라. 주가가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이유로 매수하지 말라. 주가의 바닥은 아무도 모른다. 호재와 투자 분석가 추천만 보고 매수하지 말라. 특히 호재가 발표되기 직전에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면 매우 위험하다."

"주가가 지지선 밑으로 떨어졌다가 바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단기간에 지지선 위로 반등한다면 절호의 매수 기회로 봐도 좋다."

"임계점을 찾는 과정은 주식투자 공부의 가장 핵심이다. 자신만의 임계점을 찾고 스스로 세운 기준과 원칙에 따라 매매를 결정해야 한다."

"나와 인연이 있는 주식에 집중해야 투자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전체 시장의 흐름 보기. 장세가 좋지 않다면 매수 참기. 주도업종을 먼저 찾고 주도주 찾기. 주도업종은 100% 이상 오르기도 하지만 주도업종이 아니면 20% 수준에서 멈춤.

 

언제 팔까?
"초보자 중에는 수익이 나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하고 큰 화를 자초하는 생각이다."

"수익 확률이 손실 확률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만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1. 위험 신호를 놓치지 말라
2. 원금 보전이 제일이다
3. 손실을 최소화하라
4. 주가가 예상보다 많이 올랐다면 일단 매도하라
5. 거래량이 급증하는데 주가가 오르지 않는 주식은 위험하다
6. 손절매 지점을 적절히 이동하라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

 

 

주식시장 속담

추세 매매를 하는 사람은 조정장에서 사라지고

조정 매매를 하는 사람은 추세장에서 사라지고

단기 투자를 하는 사람은 급등 속에서 사라지고

투자 방법이 있는 사람은 실행 속에서 사라지고

주관적 의견에 의지하는 사람은 직감 속에서 사라지고

투자 방법이 없는 사람은 아무렇게나 거래하다가 사라진다.

 

 


 

이 책은 전업투자를 마음 먹은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작가 본인이 전업투자자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방법을 알려준다. 

 

보니까 난 마구잡이 단계인 것 같다. 작년까지만 해도 절대 손실을 안돼!라고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손절매가격을 정해야 하는구나를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왜 그게 중요하다는지도 알게 됐다. 처음에 주식을 접할때 주식은 가치투자가 옳고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그래서 손실이 나도 내버려뒀는데 그건 방치였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이렇게 손절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손절은 절대로 쉬운게 아니라고 말한다. 정말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고통이지만 해야하는... ㅎㅎ 그래서 기계에게 맡기는 듯. 알고리즘은 감정이 없으니까...

 

원칙을 세우고 원칙대로만 투자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지금은 손절하기 이미 늦은 시기인 듯 하고 기다리는 동안 제대로 공부하고 원칙을 세운 후 제대로 투자해봐야겠다.

 

빌려읽은 책인데, 옆에 두고 꺼내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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