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가입과 거의 동시에 보게 됐던 기묘한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1이 엊그제 같은데 2016년도였다는 것에 놀랐다. 하긴 시즌1때 주인공들은 그냥 봐도 애기들이었는데 어느순간 확 커버렸어.
그리고 이번 시즌4에서는 뭔가 공포가 더 추가되서 무서워서 못보고 눈감고 지나간 장면도 있음. ㅋㅋ
이후 스포일러 있음.
이번 시즌에서는 호퍼 구출작전, 엘의 능력찾기, 호킨스아이들의 모험으로 나눠져있는데 주인공들이 함께 모여있지 않아서 아쉽긴 했지만 각 에피소드들이 흥미로워서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다가 7화 보고 소름.
그동안 궁금했던 왜 호킨스인가, 왜 엘인가, 왜 저 무서운 세상이 있는건가에 대한 답이 이번 시즌4 7화를 보고 해결됐다. 난 정말 그렇게 답이 나올줄 예상도 못했지! 와 최근에 이렇게 완벽한 서사의 드라마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소름돋음. 정말로...
2부가 7월1일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또 한참후에 나오는거였으면 큰일날뻔..!
아무튼, 베크나의 정체가 001이었다니. 애초에 사람이었었다니. 너무 놀랐다. 그리고 모든건 그로부터 시작했다는 것도 너무 놀랍다. 와 봉인해제 한게 엘이었어. 그리고 반전된 세상으로 보낸것도... 그래서 엘이 막을 수 있었던 거구나. 진짜 7화 끝나고 입이 떡 벌어짐. ㅋㅋ 정말 주변에 안본 사람 있으면 보라고 얘기 중이다. 나도 시즌1부터 다시 볼 예정. 2부 나오기 전까지 내용 이어지게 복습해야지.
그동안 그냥 별 생각없이 봤었는데 알고 보면 나름 또 재미가 있다는 걸 최근에 느껴서 또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아니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기묘한이야기 안본 사람 있으면 꼭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후회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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