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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다.
주변에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보면서, 다 버리고 싶다라는 것. 늘 미니멀 인테리어를 꿈꾼다.
하다못해 정리라도 하고싶어서 정리함에 다 넣어보고 헀지만 결국 그 안에 잡동사니를 보면 답답해진다.
그럼 그냥 버리면 되는거 아니야?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게 또 언젠가는 필요해서 쓰일거란 생각에 못버리고 있다. 나름대로 매일 버리고는 있는데 또 쌓이는 물건들. 그래서 선택한 것은 가구 배치를 종종 변경한다. 이번 주말에도 4시간동안 공간 재배치를 했다. 이 상태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만족.
처음 이 집에 왔을땐 아무것도 없이 내 차로 몇번 옮길 정도의 짐이었는데 이사오면서 모든 가구와 짐을 하나하나 넣다보니 집이 꽉 찼다. 살땐 진짜 필요해서 산건데. 왜 쌓이는거야.
이제 진짜 결심한다.
물건을 하나 사면 두개를 버리기로.
진짜 필요한 것만 구매하고 내가 가진 물건을 아껴서 잘 써야겠다.
버리는 것도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기 때문에 조금씩 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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