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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일상생각

IPTV 해지

by 민트.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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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Mohamed Hassan from Pixabay 

 

 

드디어 IPTV를 해지했다.

해지하게 된 계기는 일단 TV자체를 안보는 날이 많아졌고, 요금을 내고 있으니 주말에만 억지로(?)켜는 날이 많아서 이참에 해지하게 됐다. 또 중소기업 TV를 쓰고 있었는데 반년전엔가 고장이 나서 버렸기 때문에 텔레비전 자체도 없었다. 그동안은 모니터에 연결해서 보고 있다가 약정 끝나면 해지하려고 했는데 어플을 확인해보니 위약금이 없길래 바로 해지예약을 했다.

 

해지예약을 했으나 정한 시간에 전화가 오진 않았고 몇시간 후에 연락이 왔다. 해지 이유를 물어보는데 자주 안봐서라고 답하니 상담원도 뭐 별말은 안했다. 인터넷은 유지하고 'TV만' 해지한다고 해서 그런지 마구 붙잡진 않았다. 어차피 사용을 안하는데 돈내라고 하는것도 웃긴거니...그렇게 해지가 완료되었고, 인터넷 약정이 얼마 안남았으니 연장하면서 11만원 상품권 받는건 어떠냐 묻길래 일단 나중에 결정한다고 했다. 나도 좀더 알아보긴 해야하니까.

 

조건은 달라지는거 아니냐 했더니 그렇다고 한다. (이때부터 상담원 말투가 묘하게 변한 느낌을 받았다. 티비 해지가 완료되어서 그런건지 ㅎ 아직 모바일과 인터넷 고객인데) 급할건 없으니 연장할지 옮길지는 차차 생각해봐야겠다. 모바일은 10년이상 쓰고 인터넷은 6년이상 썼는데 계속 한곳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다들 그렇듯이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티빙.....밀리의서재, 리디셀렉트까지 보고 읽을게 너무 많아서 IPTV는 진짜 켜질 않게 된다. 셋탑박스 전기료도 많이 나오고 해서 평소엔 꺼뒀어서 더 그런듯. 

 

어쨌거나, 드디어 해지 완료. (왠지 큰 일하나 끝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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