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고

한여름의 방정식

by 민트. 2014. 5. 24.
반응형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교헤이는 기차 안에서 회의 참석차 같은 곳으로 가던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 유가와 교수와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 교헤이는 유가와에게 고모네 여관을 소개하고, 유가와는 그곳에서 며칠을 묵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온 다음 날, 또 한 사람의 투숙객인 쓰카하라 마사쓰구가 항구 근처 바위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확인 결과 그는 전 경시청 형사로 밝혀지고,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추락사로 단정했으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임이 드러난다.

 

쓰카하라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마을에 온 이유와 사망 과정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유가와는 16년 전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상과 맞닥뜨리고, 여관 가족이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헤이가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알라딘 제공]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은 읽기 쉬워서 좋다. 두꺼운 책인데도 금세 읽는다. 이런 글이 좋아서 그의 책은 거의 읽는데, 나름 재미는 있다. 다만 책속에 일본 홍보는 일본인 작가로서는 어쩔 수 없는건가 싶고. ㅋㅋ 일본 경찰, 일본 바다, 일본 음식에 대한 은근한 자랑이 글 속에 있는 느낌이 든다. 역시 대단~

 

내용은 음. 

안쓰러운 마음이 들긴 한다. 부모란...ㅜ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