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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모든 일상을 뒤로하고 포르투갈로 떠나는 베른에서 교수로 지내던 그레고리우스. 그의 여정으로 대리만족하고 싶었으나 오히려 머릿속이 꽉꽉 채워진 느낌이다.
인간이, 언어로 얼만큼 고귀한 존재가 될 수 있는가를 새삼 느낀다. 그것이 없었더라면 과연 이 여행이 이루어질수나 있었을지.
쉬운책은 아니지만 살면서 가끔 꺼내읽고 싶을 것 같다.
다 놓고 떠나고 싶어질때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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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모든 일상을 뒤로하고 포르투갈로 떠나는 베른에서 교수로 지내던 그레고리우스. 그의 여정으로 대리만족하고 싶었으나 오히려 머릿속이 꽉꽉 채워진 느낌이다.
인간이, 언어로 얼만큼 고귀한 존재가 될 수 있는가를 새삼 느낀다. 그것이 없었더라면 과연 이 여행이 이루어질수나 있었을지.
쉬운책은 아니지만 살면서 가끔 꺼내읽고 싶을 것 같다.
다 놓고 떠나고 싶어질때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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