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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현실은 지금과는 다른데, 미래를 그렸다고는 하지만 이미 20세기에 HAVI 라는 기술이 도입돼 인간은 영원불멸의 삶을 살 수 있는 시대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백년법. HAVI를 받은 시점부터 100년이 지나면 자발적으로 소멸(?)하는 것이 법으로 제정된다.
모든 인간이 그렇듯 100년을 살았다고 해서 죽음이 두려운 것은 아닐테니, 백년법을 거부하는 인간들이 생긴다.
영원히 젊은 신체로 살아갈 수 있다는것은 과연 축복일까. 저주일까.
신체가 노화되고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자연의 순리일텐데.
이 책은 지루하지않게 읽을 수 있다. 가볍게 읽으면서도 가벼운 내용이 아니지만.
도대체 어떻게 끝날까?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읽다가 마지막 한 줄을 읽으면서 감동이 밀려온다.
일본 국민이라면 더 큰 감동을 받을 듯 하다.
반일감정은 접어두고 우리나라로 대입해서 (어려울테지만) 읽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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