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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일상생각

생산적인 취미가 필요하다

by 민트.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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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미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기. 게임하기. 책읽기 등 정적이고 소비적인 것들인데 요즘들어 뭔가 만들어내는 취미를 갖고싶다. 뜨개질이나 자수같이 손으로 만드는 취미도 괜찮을 것 같다. 역시 정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생산이 되니까 만들고나면 성취감이 있지 않을까.

 

 

출처 : https://pixabay.com

 

 

뜨개질을 하면 나중에 목도리나 스웨터를 만들 수 있고 자수를 하면 쿠션에 활용해도 되고 액자로 걸어둘수도 있으니까...활용도는 무궁무진 할 것 같다.

게다가 요즘엔 유튜브로 배울수도 있으니까 집에서도 혼자 배울 수 있겠다.

 

 

 

출처 : https://pixabay.com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회사일이 힘들고 지칠때 도피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생산적인 걸로.

 

어쩌면 40대는 사춘기보다 더 혼란스러운 시기가 아닐까 싶다.

하고싶은 것들은 많은데, 몸은 늙어가고 책임질일도 많아져서 할 수 있는 건 점점 제한적이되는 시기.

회사를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

그렇다 보니 생각이 많아진다.  

 

예전처럼 훌쩍 떠나고 싶다고 마음대로 회사를 관둘 수도 없다.

재취업이 쉬운것도 아니고 다시 다른 곳에서 적응하는 것도 예전같지 않다.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나이들면 다 비슷해지는걸까.

 

그래서 생산적인 취미가 필요하다.

제 2의 직업이 될 수 있을만한 걸로 찾아봐야겠다. 부지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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