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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일상생각

스마일라식 3주차 후기 (feat.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by 민트.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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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5일에 스마일라식을 하고 내일이면 딱 3주째 되는 날.

2주차때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구매했으니까 안경 사용도 일주일정도 지났고 눈도 어느정도 회복된 것 같아서 한번 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일단 눈이 흐릿했던 증상은 한 열흘 정도 됐던 것 같다. 특히 일할때 건조해지면 심했는데 하루에 인공눈물 10개는 넣은 듯. 

직업이 컴퓨터로 색상을 보는 직업이라 너무 힘들었다 ㅜㅜ 미세한 작업하기가 정말 힘들었음. 컴퓨터로 장시간 일하는 직업이면 감안하고 수술해야함. 

지금도 건조해지면 흐릿해 보이는 증상은 있지만 예전처럼은 아니고 점점 호전되는 것 같아서, 시간 지나면 더 잘보일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그리고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일할때 쓰니까 안구건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흐릿한 증상이 덜하고 왠지 안경써서 잘 보이는듯한 느낌이다. 원래 안경을 썼어서 그런지 도수있는 안경낀 느낌 ㅋㅋ 근데 벗어도 잘보이는 게 신기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건조함이 심하다. 오전에 일할때도 건조함이 심한데 그때 시카포스 점안갤 처방받은거 조금 넣어준다. 그러면 무방부제 일회용 인공눈물 넣는 것보다 효과가 있는 듯.

 

약을 열심히 넣었는데 이제 일주일만 더 넣으면 될 것 같고 인공눈물 열심히 넣어야지. 다다음주에 병원가면 약을 더 처방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항생제에서 벗어나고 싶긴 하다 ㅎㅎ 아직 회복기간이라 술도 안마시고 있는데 맥주도 한잔 하고싶다 ㅠㅠ 근데 회복이 늦어질까봐 걱정되서 마시지도 못하는 중. 강제 금주하고 있다. 좋은건가. 

영양제는 루테인 꾸준히 먹고있고 오메가3대신 크릴오일 먹는 중. 

 

스마일라식을 하니까 좋은 점이 또 있다면 렌즈끼는거랑 그냥 생눈으로 사는거랑은 다른 것 같다. 렌즈는 시간이 지나면 피곤해져서 눈을 자연스럽게 뜨기가 힘들었는데 생눈은 자연스럽게 눈을 뜰 수 있달까. 

 

다시한번 느끼지만 좀더 빨리 했어야 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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