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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영화

아바타2 - 물의길 2D 관람 후기, 진짜 오랜만에 극장관람

by 민트.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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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 물의길

원래 볼 생각이 없었는데 올해 KT VIP쿠폰이 한 장 남아서 그냥 한번 봐볼까 하고 예매했다. 다섯번은 취소했다 예매했다 함; 추워서 보러가기 귀찮았는데 옛날에 아바타1을 봤을때의 그 비쥬얼쇼크를 생각하니 이건 극장에서 봐줘야 할 것 같아서 보기로 했다.

 

물론 이 영화는 최소 3D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바타1 볼때도 3D로 몇번씩 보고 용산 아이맥스까지 가서도 봤었으니까. 근데 이제 그럴 에너지도 없고;;;; 극장에서 영화를 안본지 오래되서 극장관람에 대한 기억을 다 잊어버렸기 때문에;;; 그냥 무료로 볼 수 있기도 하고 평일이라 관람객도 별로 없어서 평일 낮시간대로 예매.

 

KT에서 무료 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이 CGV에서 롯데시네마로 변경됐는데, 롯데시네마로 바뀐뒤로는 한번도 안가봤다. CGV 동탄이 가깝기도 하고 편했는데...  다음엔 새로생긴 롯데시네마 동탄으로 가볼까 생각중...

과연 또 영화보러 극장에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바타 물의길에서는 물의 부족이 나오는데 피부색이 기존 파란색이랑 약간 다른 청록색이었고 꼬리랑 손도 달랐다.

그게 좀 신기했는데 지구인도 피부색이 다르니까 그럴수 있겠다 싶었다.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평을 봤었는데 뭐 그렇게 스토리가 없는건 아니었다.

 

그냥 한마디로 인간이 문제.

아 정말 저기까지 가서 민폐를 끼쳐야 되나 싶었다.

아오 정말.. 인간의 만행은 말하자면 끝도없음. ㅋㅋ

 

아바타2를 2D로 보고 3D로 또 보고 하는 관람객도 많은 것 같은데 나도 13년 전에는 그렇게 n차관람 했으나 지금은 체력이 좀 떨어져서 3시간동안 또 볼 생각하면...ㅠㅠ  그리고 두시간 지나니까 집중력이 좀 떨어지긴 했다. 

 

2D도 큰 화면과 사운드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재밌었지만,

뒤에서 등받이 발로 차는 사람 몇자리 옆에서 팝콘먹으면서 떠드는 사람...등 다른 관람객이 좀 거슬렸다.

CGV에서는 제일 뒤에 두좌석 있는 내가 좋아하는 자리 아니면 영화 안봤었는데 롯데시네마는 오랜만에 가서 좌석 선택을 잘못한듯하다. 

 

아무튼 그래도 아바타는 2D든 3D든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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