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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by 민트. 201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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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다니기 너무 싫고 힘들다. 언제 이 생활이 끝나나 한탄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를 읽다가 말았던 게 생각나서 남은 페이지를 다 읽었다. 


후반부에 와닿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은 말이 많았지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과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것. 밤에는 딴짓하라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회사일만 할 것이 아니라 취미생활도 좀 즐기라는 것. 나도 알고있는 것이지만 늘 금세 잊어버리는 것들을 누군가 이렇게 정리해서 다시 말해주니 아 그렇지, 하고 다시 마음먹게 된다. 


당장 내일 눈뜨면 또 아이고 힘들어 회사가기 시려시려를 외칠지라도 갈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내가 되길 바란다. 


가끔 힘들때 이 책을 한번씩 꺼내보고 다시 으쌰으쌰 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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