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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역사 미스터리
'레즈비언 역사 스릴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대표작.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되어 소매치기들 틈에서 자라난 수 트린더. '젠틀먼'이라는 이름으로만 알고 있는 인물에게 조종당하는 수는 부유한 상속녀인 모드에게 젠틀먼이 구혼하는 일을 돕기 위해 시골 영지에 있는 모드의 하녀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모드는 오직 수의 관심과 손길만 요구하고, 계획했던 일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친구 추천으로 읽게 된, 핑거스미스.
1부를 제일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1부에의 반전에 놀라서 2부 모드 시점에서는 좀 빨리 읽게 됐다.
물론 2부에서의 반전도 놀라워서 3부에서는 빨리 결론을 알고싶어 더 빠른 속도로 읽게 됐고. ㅋㅅㅋ
이 소설에서 레즈비언 소재는 취향이 좀더 가미됐다는 정도? 그 둘의 사랑이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그냥, 어떤 운명에 묶여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3부작으로 나왔다고 하던데. 영상으로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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