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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일상생각68

암막커튼 커튼을 교체해야 할 계절이 왔다.추위를 막아줄 암막커튼으로.세탁해야 하기 때문에 세탁 후 따로 건조할 필요 없이 바로 걸어서 건조시키면 된다. 2018. 10. 20.
연휴 연휴라는거정말 좋은거구나.하루 더 쉰다고 이렇게 마음이 홀가분하다니. 아, 아닌가. 하루 나가고 또 하루 쉬고하루 나가고 또 삼일 쉬고하루 나가고 또 하루 쉬고 징검다리 연휴때문에그런건가. 징검다리 연휴 끝엔대선이다.새 시대가 열린다.그래서 설레이나보다. 2017. 4. 29.
자전거 혼자 배우기 이 나이에 갑자기 자전거를 타고싶단 생각에 덜컥 구입하고, 혼자서 아파트단지를 뱅뱅 돌다가 3일정도 됐을때 중심잡기 시작. 어제까지는 동네 마트정도 다녀오다가 오늘 시골가서 왕복 10km를 달려봤다. 갈때는 후들거렸는데 올때는 오르막이기도 하고 한번 왔던 길이라 그런지 괜찮았다. 이젠 동네도 어느정도는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단 자신감이 붙었다. 뭐든 직접 해봐야 하는 것 같다. 내리막길에서 바람을 몸으로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다시 달리고 싶어졌다. 아직은 완벽하게 몸에 익숙해진 게 아니라 조심해야 한다. 보호장비도 갖추지 못했다. 그래도 내 힘으로 달린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 생겼다. 혼자 자전거를 배우고 왕복 10키로를 달리고. 예전의 나는 생각도 못했을 일들을 조금씩 해 나가고.. 2016. 6. 11.
호랑이크림 홍콩에서 사온 호랑이크림을 어깨에 발랐다. 어깨가 쑤시고 두통이 와서. 점점 후끈해지는게 시원한데? 사실 운동을 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게 맞는데(역C자 목 때문인 것 같아서) 응급처방으로 호랑이연고 바르는 것도 나쁘진 않네. 아, 이런 컨디션일땐 바로 자는게 좋은데 이놈의 스마트폰. ! ! 2016. 3. 22.
#20160206 난 영화 책 리뷰를 왜 쓸까? 나중에 내가 본건지 안본건지 확인하기 위해서. 2016. 2. 6.
배우학교를 보니 연기를 진심으로 해야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해야하고 꾸밈이 없어야 진짜 연기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연기 뿐 아니라 삶이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글쓰는 것도 마찬가지. 지금껏 난 꾸미려고 하고 감추고 멋있어보이려고 하다보니 진짜 표현이 안된 것 같다. 누가보면 어쩌지 잘못썼으면 어쩌지 반대하면 어쩌지 이런저런 걱정들로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사실 지금도 잘 안된다. 그나저나 배우학교에서의 자기소개 시간 정말 심장 쪼이긴 했을 것 같다. 누가 나한테 그렇게 계속 질문하고 끄집어내려고 하면... 정말 힘들 것 같다. 배우는 아무나 하는 건 아닌 듯. 다 자기 적성에 맞는 게 있다. 2016. 2. 6.
#20160118 를 보려고 했는데,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잡는 얘기라서 고민된다.생각만 해도 눈물이... 울컥하는데... 동물 나오는 얘기는 가슴이 아프다. 킹콩 보고도 많이 울었던 말이야. 2016. 1. 18.
#20151213 가끔씩 옛날 일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길 때가 있다. 그때 이랬다면, 저랬다면 어땠을까. 지나고 난 후의 일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지만 상황을 곱씹어보다 보면 나중에 같은 일이 생겼을때 보완해서 대처할 수 있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대부분 안좋은 기억이기 때문에 떠올리면 기분이 나쁘다. 난 왜인지 '아이'와 관련된 일에는 관대함이 없는 것 같다.내 아이도 아닌데 내가 배려해 줘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그건 부모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무례한 아이, 시끄러운 아이, 애들이 원래 그렇지 라는 건 안먹힌다.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공공장소에서 애들은 왜 의자를 발로 차는지 모르겠다.영화관, 비행기, 음식점, 병원 대기실 등등 자기 자식이 의자를 발로 차는데 제지 .. 2015.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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