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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94

고양이를 키우고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https://youtu.be/3Vt2jJm74do 이 영상을 보고 느낀 점.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 워낙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데, 집사가 되면 첫번째가 완벽한 집돌이/집순이가 된다는 것. 댓글 보니까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는 게 놀라웠다. 사진첩도 고양이로 채워지고 길냥이가 안쓰러워지고 이런 모든 것들이 고양이를 키우면 바뀌는 것들이란다. 정말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그런것같다. 이번 생은 고양이 집사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고양이 매력이 뭐길래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거지? ㅎㅎ 진짜 계속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매력있는 동물임은 확실하다. 고양이에게 인생 저당잡히고 싶은 분만 고양이를 반려하길...ㅋㅋ 그냥 삶이 180도 바뀐다고 생각하면 됨. 사실 그렇게 될 각오 하지 않는다면 고양이 키우면 안된.. 2020. 1. 26.
올해 목표 1500만원 모으기 올해는 긴축재정이다. 월 125만원씩 모아야지. 생각보다 큰 금액이긴 한데 ㅜㅠ 어쩔 수 없다. 노후를 위해서는... 나름 필요한 돈만 썼는데도 생각보다 모이질 않는다. 내년 초에 남은 대출금을 완납 예정이다. 연장해도 되긴 한데 빚이 있는 것 보다 깔끔하게 대출금 갚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보증금 증액이 1600만원까지 가능하니까 내년에는 보증금도 증액하고 월세를 더 줄이는 계획으로, 열심히 살아야지. 돈은 쓰는 순간에는 좋은데 쓰고 난 후 가계부를 보면 한심하다. 시간은 가는데 모이는 돈은 없고 그렇다고 펑펑 쓰는 것도 아닌데 월급이 적은건가. 쥐꼬리 월급이긴 하다. 하. 그런 쥐꼬리마저 안들어오면 답없으니까 열심히 회사는 다녀야지. 어디가 됐든. 아무튼 밥값, 커피값 얼마 안되는 돈이라고는 .. 2020. 1. 26.
생각없이 사는 것 (무사유)도 죄다 진짜 공포가 이런 것 아닐까 싶다. 평범한 사람이 저지르는 악한 행동. 그런데 본인은 그것이 잘못인지도 모른다. 오히려 당당하게 자신이 했던 일에 대해 말한다.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들이 공동체 안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만이 '선'은 아니라고 한다. 생각없이 사는 것, 무사유로 사는 것도 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우스개소리로 무식한게 죄는 아니잖아요,라고 하는데 무식한게 죄가 될 수도 있는거네. 항상 깨어있는 사람이 되자. 또 알고만 있지 말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 Pixabay로부터 입수된 a0529sm님의 이미지 입니다. 2020. 1. 12.
티스토리 앱으로 쓰는 글 드디어 티스토리 앱도 업데이트를 했구나! 그동안 어플에서 쓰면 자꾸 꺼져서 불편했는데 이제 모바일에서도 포스팅 하기 편하면 더 자주 글 쓸 수 있겠다. 티스토리는 느리지만 조금씩 업데이트를 해서 버릴수가 없다. 앞으로도 꾸준비 업데이트 해주길 :) 2019. 12. 10.
집순이의 행복 Pixabay로부터 입수된 PIRO4D님의 이미지 입니다. 나는 집이 좋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온전히 쉬어야 충전이 되는 것 같다. 일주일에 하루는 종일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런때 보면 고양이랑 비슷한 것 같은 게 고양이도 공간을 사랑한다고 하지 않나. 나도 내 영역 안에서 행복감을 느낀다. 거기에 고양이까지 있어서 그 행복감이 더 커졌지만. 계속 이렇게 살고싶다. 돈을 벌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은 하지만, 내 최고의 행복은 집에 있는 거다. 열심히 기도해야지. 이 행복이 오래 갈 수 있도록. 2019. 12. 10.
망막 레이저 시술 후기 (안저 광응고술) 지난달 10월 5일에 스마일라식을 하기위해 안저검사를 하면서 발견된 망막에 구멍 ㅜㅜ 그래서 하게 된 망막 레이저 시술... 망막이 좀 찢어진건지 얇아진건지 해서 그 주변을 레이저로 고정시켜서 더이상 찢어지지 않게 한다는건데, 마치 스타킹에 구멍났을때 투명 매니큐어 바르듯...그런건가. 난 양안 위아래쪽을 지져야 했는데 한 10분정도 걸린다고 했다. 10분이라니. 시술실에 들어갔는데 검사하는 것처럼 앉아서 진행이 된다. 그리고 머리를 고정하는데 기계랑 떨어지지 않게 고정을 시킴 ㅋㅋㅋㅋ 왜 고정시키는지 알겠더라는 ㅠㅠ ... 오른쪽부터 시작했는데 눈에 뭘 끼워서 깜빡이지 못하게 했고 시작하자마자 눈이 엄청 부신다. 시야는 그냥 온통 빛이었고 지지는 레이저는 초록빛으로 나온다. 약간 뻐근한 느낌으로 어느 .. 2019. 11. 22.
회사가기 싫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StartupStockPhotos님의 이미지 입니다. 내가 요즘 왜 이 말을 안하나 싶었다. 오늘따라 내일 회사 가기가 싫다. 그냥 마냥 유튜브 틀어놓고 시간 죽이고 싶다. 관심사가 많은 나같은 사람은 유튜브 하나 틀어놓으면 이것보고 저것보고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책도 좀 읽고 싶은데 잠을 자야 내일 또 회사를 가니 마음 놓고 읽을 수도 없고. 사실 진짜 이유는 있다. 주말 이틀을 쉬어야 하는데 하루밖에 못쉰다는 것. 대신 다음주는 삼일을 쉴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은 간사해서 당장 쉬는 날이 줄어든다니 싫은거다. 그리고 내일 가서 할일도 없다. 사람간에만 빈부격차가 있는 게 아니라, 일도 그렇다. 시간도 그렇고. 일이 많을땐 몰리고 없을땐 없는게 회사 일이다. 적당히.. 2019. 11. 14.
스마일라식 3주차 후기 (feat.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2019년 10월 5일에 스마일라식을 하고 내일이면 딱 3주째 되는 날. 2주차때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구매했으니까 안경 사용도 일주일정도 지났고 눈도 어느정도 회복된 것 같아서 한번 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일단 눈이 흐릿했던 증상은 한 열흘 정도 됐던 것 같다. 특히 일할때 건조해지면 심했는데 하루에 인공눈물 10개는 넣은 듯. 직업이 컴퓨터로 색상을 보는 직업이라 너무 힘들었다 ㅜㅜ 미세한 작업하기가 정말 힘들었음. 컴퓨터로 장시간 일하는 직업이면 감안하고 수술해야함. 지금도 건조해지면 흐릿해 보이는 증상은 있지만 예전처럼은 아니고 점점 호전되는 것 같아서, 시간 지나면 더 잘보일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그리고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일할때 쓰니까 안구건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흐릿한 증상.. 2019. 10. 25.
우리나라는 범죄자가 참 살기 좋은 나라네 Pixabay로부터 입수된 PublicDomainPictures님의 이미지 입니다. “선처 축하” 아동 성착취 영상 처벌 피하는 법 버젓이 공유 ‘다크웹’의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 누리집 ‘웰컴투비디오’ 운영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놓고 사회적 공분이 이는 가운데,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을 소지·공유한 이들이 네이버 카페 등 개방된 인터넷 공간에서 news.naver.com 아동 성착취 영상을 배포하는 사람한테 1심에선 2년, 2심에선 1년6개월? 미국이었으면 20년에서 종신형이라는데 우리나라는 아주 성범죄자 천국이다 천국이야. 할짓이 없어서 아동 성착취 영상을 ... 우리나라는 성범죄에 너무 관대함. 2019. 10. 23.
40살, 스마일라식 +3일차 후기 40살. 갑자기 스마일라식을 결심했다. 사실 그냥 막연히 라식이든 라섹이든 해야겠다고만 생각했는데 회사에 스마일라식 하신 분이 있어서 들어보니 별로 아프지도 않고 금방 회복된다고 해서 내친김에 그냥 예약잡고 당일수술로 했다. 10월5일 토요일 오후5시40분 수술이었고 오늘이 화요일이니까 3일됐다. 스마일라식은 회복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고 해서 이번 토요일에 하면 이틀만 휴가내면 수술하고 4일은 쉴 수 있으니까 기회라고 생각했다. 수술은 강남에서 했고 여러군데 가보지 않고 그냥 처음 간 병원에서 당일 수술 ㅎㅎ 사실 난 겁나서 라식을 못했던 사람인데 막상 하기로 하니까 다른데 가보지도 않고 그냥 한 곳에서 해버림. 공장형 병원이라고 하는 곳이라 정말 사람이 많았고 그냥 절차대로 검사받고 수술하면 된다. .. 2019. 10. 8.
출퇴근 왕복 4시간. 하루에도 몇 번 씩 마음이 바뀐다. 9월부터 출퇴근 왕복 네시간 거리에 다니고 있다. 난 왜 서울시민이 아니라 경기도민이라 고통받는걸까. 왜 터전을 이리로 잡아서 이 고생일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든다. 그래도 아파트에 사는게 편하니까 이 거주공간을 포기할 순 없어서 회사를 포기해야 하나 싶은데 이직이 쉬운것도 아니고. 아 정말 총체적 난국이다. 출근할때는 그나마 앉아서 자면서 갈 수 있어서인지, 아침에는 그래도 다녀보자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퇴근길에는 땀에젖은 사람들과 꼭 붙어서 퇴근하다보면 내가 왜 이짓거리를 하고있는지 자괴감이 든다. 차라리 눈을 감고 아무 생각을 하지 않다가 조금 널널해지면 직방,다방,네이버부동산을 뒤지면서 이사해야지 라고 생각한다. 자기 전까지 집을 알아본다. 그러다 아침이 되면 또 견딜만해지고...반복. 주말이.. 2019. 9. 8.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밑줄, 낙서, 접기 하지 맙시다. 자기책도 아니면서.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왜 밑줄 그으면서 읽는건지 난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심지어 책을 계속 접으면서 읽음 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사서 읽어... 돈이 그렇게 없나? 그렇고 밑줄 쳐가면서 읽고 싶은 책을 왜 공공 도서관에서 빌려읽는지... 이렇게 개념이 없어서 어떻게 하나 몰라. 참 이기적인 인간들 많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찍을 수 밖에 없었음... 접힌 부분은 내가 다 펴면서 읽겠지만 저걸 다 지우면서 읽어야하나 싶네.. 이런건 반납할때 확인하면 좋겠지만 요즘엔 또 기계로 자동반납이 가능해서 이런 무개념 인간들이 더 판을 치는 거 같네. 쓰다 보니 더 열받는다 ㅋㅋ 도서관 이용하시는 분들 제발 좀 책 깨끗하게 보자구요. 이건 내 책이 아니잖아요? 다 같이 보는 책이잖아요? 이정도로 .. 2019. 8. 17.
오랜만에 도서관 다녀왔다. 2019.8.17 대여목록 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했다. 유튜브의 신 부자언니 부자연습 시그널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한동안 귀찮아서 도서관에 안가고 그냥 구매했었는데 책값도 만만치 않고 사놓고 읽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다시 도서관에 가서 정기적으로 대여해 읽기로 했다. 딱히 읽고싶은 책이 있어서 간 게 아니라서 뭘 빌려야할지 막막했는데 그냥 최근 관심사인 것들로 빌리기로. 읽고싶은 책 목록을 메모장에 좀 작성해놔야지. 갑자기 뭘 읽어야할지 모르겠을때 찾아서 보게. 이 책은 오로지 표지때문에 빌려왔다. 작가의 노년에 대한 에세이인데 아직 늙지 않았을때 이런 책을 읽어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도 괜찮겠다. 천천히 다 읽어봐야지. 이제 책도 열심히 읽고 생각의 힘을 기르기로 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글.. 2019. 8. 17.
생산적인 취미가 필요하다 내 취미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기. 게임하기. 책읽기 등 정적이고 소비적인 것들인데 요즘들어 뭔가 만들어내는 취미를 갖고싶다. 뜨개질이나 자수같이 손으로 만드는 취미도 괜찮을 것 같다. 역시 정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생산이 되니까 만들고나면 성취감이 있지 않을까. 뜨개질을 하면 나중에 목도리나 스웨터를 만들 수 있고 자수를 하면 쿠션에 활용해도 되고 액자로 걸어둘수도 있으니까...활용도는 무궁무진 할 것 같다. 게다가 요즘엔 유튜브로 배울수도 있으니까 집에서도 혼자 배울 수 있겠다.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회사일이 힘들고 지칠때 도피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생산적인 걸로. 어쩌면 40대는 사춘기보다 더 혼란스러운 시기가 아닐까 싶다. 하고싶은 것들은 많은데, 몸은 늙어가고 .. 2019. 7. 29.
하루하루 살다보면 어떤 날은 모든걸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다가도 어떤 날엔 또 그런저런 웃음지을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살아가나보다. 2019.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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