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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화 노란나팔꽃.몽환화. 이 노란 나팔꽃을 둘러싼 이야기.이 꽃에 대해서 말하면 바로 스포가 되는건가. 그렇게 임팩트있진 않은데 재밌게 읽었다. 2014. 8. 6.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요즘 회사다니기 너무 싫고 힘들다. 언제 이 생활이 끝나나 한탄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를 읽다가 말았던 게 생각나서 남은 페이지를 다 읽었다. 후반부에 와닿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은 말이 많았지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과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것. 밤에는 딴짓하라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회사일만 할 것이 아니라 취미생활도 좀 즐기라는 것. 나도 알고있는 것이지만 늘 금세 잊어버리는 것들을 누군가 이렇게 정리해서 다시 말해주니 아 그렇지, 하고 다시 마음먹게 된다. 당장 내일 눈뜨면 또 아이고 힘들어 회사가기 시려시려를 외칠지라도 갈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내가 되길 바란.. 2014. 8. 6.
셜록홈즈 공포의 계곡 추리소설은 엄청 좋아하면서 셜록홈즈 시리즈를 읽은건 처음인 것 같다. 'ㅡ' 매주 화요일마다 무료로 주는 인타파크 이북 대여로 읽게 됐다. 초반 사건해결이야 그렇다치고 2부를 읽는동안 대체 이 사람 얘기는 뭘까 싶었는데 정체가 밝혀지면서 갑자기 잠이 확깼다.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닥 새로울것도 없고 예측도 가능한데 그냥 이야기속에 빠져있다보니 읽을 당시엔 몰랐음. 다 읽고 나니까 재밌다. 사실 읽는 동안에는 약간 촌스러운 문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아마 홈즈 시리즈를 안읽었나보다. 음 기회가 된다면 시리즈를 꼭 다 읽고싶다. 2014. 7. 31.
스노우맨 우리에겐 낯선 노르웨이 작가 요 네스뵈.그래서인지 조금은 낯설었지만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니까 'ㅡ' 지명이나 이름이 낯설었지 내용은 어렵진 않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범인과의 심리전. 대체 누가 범인인거냐... 끝까지 읽어봐야 안다 ㅋㅋ처음에는 속도가 안붙는데 읽다보니 금세 읽는다. 책이 두꺼워서 도서관에서 빌려왔을땐 못읽고 이북으로 사서 읽었다. 추리소설이나 범죄 수사물이 그렇듯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이 고정으로 나와야 재미가있는데 이 시리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작가의 다른소설도 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새로운 시리즈를 알게 되서 즐겁다. 2014. 6. 22.
질풍론도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이니까 읽어봐야지.근데 작가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재밌다고 하는데그건 조금 오바 아닐까요? ㅋㅋ기대에는 살짝 못미치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좋아하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듯. 2014. 6. 22.
역린 정조같은 대통령이 나와서 세상을 바꿨으면 좋겠다.광백이 "나하나 죽인다고 세상이 바뀌겠어?" 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하나씩 바뀌어가는거지. 정조의 마지막 대사"바뀐다. 온 정성을 다해 하나씩 배워간다면 세상은 바뀐다."이 말에 희망을 걸고 싶다. 2014. 6. 7.
비정근 일부러 비정규직을 선택한 교사의 이야기.기간제 교사로 이학교, 저학교 돌아다니는데 그가 가는 곳에는 사건이 생긴다.그 사건을 풀어가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재밌다.냉정한 것 같으면서도 왕따시키는 학생들에게는 잘못을 확실히 얘기해주고 당하는 학생에게는 따뜻한 말도 해주고.학생들이 상처받지 않게 신경도 써준다. 타인에게 정을 주려 하지 않지만, 정이 가는 캐릭터. 2014. 5. 24.
한여름의 방정식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교헤이는 기차 안에서 회의 참석차 같은 곳으로 가던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 유가와 교수와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 교헤이는 유가와에게 고모네 여관을 소개하고, 유가와는 그곳에서 며칠을 묵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온 다음 날, 또 한 사람의 투숙객인 쓰카하라 마사쓰구가 항구 근처 바위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확인 결과 그는 전 경시청 형사로 밝혀지고,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추락사로 단정했으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임이 드러난다. 쓰카하라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마을에 온 이유와 사망 과정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유가와는 16년 전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상과 맞닥뜨리고, 여관 가족이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 2014. 5. 24.
13계단 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는지 알겠다. 누군가가 인정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듯. 이 책은 사형제도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보게 하면서도 사건이 펼쳐지는 방식이 추리소설이라 속도감있게 펼쳐져서 읽는동안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두 사람에 대해 점점 정이 생겨서 더 몰입이 되는 것 같다. 사형제도.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에게 사형을 구형하는건 맞다고 본다. 하지만 진짜 오심이 없다고 할수도 없고, 집행하는 사람은 또 무슨죄인지. 인간이 내리는 판결이기에 이게 또 정당하다고만은 볼 수 없는 문제인 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논란이 되는거겠지만. 그래도 인간이라고 할수없는 나쁜놈들은 똑같이 죽여야하는건 맞는거같은데...눈에는 눈 이에는 이. 모든걸 이렇게 판단할순 없지만 범죄의 피해자가 된다해도 과.. 2014. 5. 3.
태백산맥 1권 추리소설을 주로 읽다보니 번역서가 많은 것 같아 한국소설을 읽어보자 결심하고 선택한 태백산맥.읽기 잘했단 생각이 든다. 분단 이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다. 해방은 됐지만 나라는 둘로 나뉘고 나뉜 국가 안에서 또 우익 좌익으로 나뉘어 같은 민족끼리 서로 죽이고 죽이던 시절에 대해서...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2014. 4. 13.
긴 집의 살인 집 시리즈 1탄. 긴 집의 살인. 심심풀이로 읽기 딱 좋음. 트릭도 왠지 알 것 같았는데 역시나.. 두번째 사건은 잘 몰랐지만.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서 선택한것이 죽음이라니. 목숨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 싶다. 2014. 4. 13.
제3인류 2편까지 읽었는데, 2편 마지막 부분에 에마슈가 인간들을 위해 목숨걸고 임무수행 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 아 인간은 또 이렇게 이기적인 생명체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고.. 인류가 점점 작아져서 정말 에마슈처럼 작아진다면 확실히 지구 환경엔 더 좋을듯하지만.. 모든게 다 같이 작아져야 할텐데.. 동물들도 ㅋㅋ 암튼 엄청난 상상력이다. 말도안되는것같지만, 읽다보면 내용에 빠져들어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 2014. 4. 6.
혼진 살인사건 이 책에는 단편 세개가 수록되어있는데 혼진 살인사건은 긴다이치 코스케 첫번째 사건이고 세번째로 수록된 흑묘정 사건은 사이에 옥문도가 끼어있다. 혼진 살인사건 이후 전쟁이 나고 옥문도 사건 해결 후 흑묘정 사건 해결인건가. 혼진 살인사건은 트릭이 강조된 사건이다. 몇가지 단서를 주는데 참 교묘하게 독자를 홀린다. 그런게 추리소설의 매력이지. 생각해보니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을 봐도 처음에 등장인물이 나오고 사건이 일어난 곳에 구조도가 나오고 그랬던 것 같다. 거기에 푹 빠져서 범인을 혼자 마음속으로 찜해보기도 하고... 이 책에 나온 긴다이치 코스케의 사건 역시 밀실트릭이나 얼굴없는 살인같이 고전적인 내용이지만 그 안에 숨겨진 추악한 인간심리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한번더 놀라게 되는것같다. 2014. 3. 29.
나 혼자도 잘산다 처음엔 와닿는가 싶더니 이건뭐 혼자살라는거야 말라는거야.. 했던말 또하고. 싱글이나 고독에 대해 단어 설명은 해서 뭐해. 그러다가도 또 혼자있지만 말고 사람들 만나라, 독신을 너무 주장하지마라.. 블라블라 혼자 사는 사람들이 그런거 몰라서 혼자 사나. 그냥 혼자사는게 편하고 재밌어서 혼자사는거야. 결혼 해서 행복할것도 없고 어차피 사는 현실 재밌게 살고싶어서 혼자사는거지. 더 재밌는 삶이 결혼해서 펼쳐진다면 당장 결혼해서 살짘ㅋㅋㅋㅋ 근데 그걸 목적으로 남자만나고 돌아다닐 필요 없으니까 그런거 아님? 자발적 독신주의자들은 자기가 젤 중요한 사람들이야.. 재미를 더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고. 내용이 재밌어야할거아냨ㅋㅋㅋ 뭐 더 즐겁게 살수있는 스킬이 있나 했더니 그냥 그렇다. 걍 한번 쭉 훑어보도 아 그렇구.. 2014. 3. 28.
나는 죽을 때까지 월급 받으며 살고싶다 이제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로 했다.너무 골치아프지만 누가 거저 돈주는거 아니까. 60세 이후에 고정수입이 있어야 말년에 삶이 아름다웠노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재테크의 전반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출간한지도 얼마 안되서 비교적 최신정보를 얻을수도 있고. 주식부분 빼놓고는 다 관심있게 읽었는데, 특히 요즘 최대 관심인 부동산쪽으로 :) 일단 열심히 돈 모아놓아야지. 노후 자금으로 부부당 4억8천이 있어야 한다는데 난 혼자니까 2억5천 정도로 생각하면ㅜㅜ 4억 이상 아파트라도 갖고있어야 하는걸까.. 어쨌든 그건 천천히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통장쪼개기. 만약 로또에 당첨됐다고 가정하고 1. 지출용통장:생활비통장2. 재테크(노후대비)통장: 당첨금 60% -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은 배당주펀드, 실손.. 201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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